미국의 대테러전쟁 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달에는 소테마 종목 위주의 빠른 순환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한투증권은 내달 급부상할 테마주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체육복표 관련주, 전자화폐 관련주, 정보보호주, 위성방송 관련주 등을 꼽았다.표참조
한투증권은 내달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세계경제의 동반하락과 국제자금의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장기투자 심리가 위축된 반면 국내기업의 구조조정 등 정부의 강력한 증시개입으로 인해 다른 달보다 유달리 변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에 따라 중장기적인 투자보다는 투기성이 강한 단기 매매가 증가하는 양상을 띨 것이라고 한투증권은 전망했다.
내달 테마를 형상할 주요 재료로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국민연금의 본격적인 코스닥종목 투자 시작, 유명스타의 신음반 출시 증가, 타이거풀스의 체육복표 사업시작, 정통부의 정보보호전문업체 발표, 전자화폐 관련업체의 코스닥 등록 등이다. 특히 오는 12월 방송개시가 예정돼 있는 디지털방송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선반영, 내달 주요 테마로 떠오를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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