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주민들의 다양한 정보욕구 충족과 자기계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설치한 ‘디지털방’이 지역민의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 7월 천안지역부터 구축하기 시작한 도내 197개소의 디지털방 이용 건수가 개설 2개월 만에 1만6306건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주로 가족간 e메일을 보내거나 자료검색을 위해 디지털방을 찾고 있다. 또 사업차 출장온 비즈니스맨들도 자료 등을 얻기 위해 자주 활용하고 있다.
특히 홍성역에 설치돼 있는 디지털방의 경우 기차를 기다리는 여행객들의 잦은 발길로 시설확장을 검토중일 만큼 이용률이 높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정보 마인드 확산과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이용의 생활화로 지역간·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철도역·경로당·마을회관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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