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나 게임업체들이 신제품을 출시하기 이전에 반드시 거쳐야하는 테스트 과정을 대행해주는 버그테스트 전문 사이트가 등장했다.
배너광고 삭제 및 교체 프로그램 전문가들이 최근 신설한 버그테스트(대표 노성운 http://www.bugtest.co.kr)는 20일 최근 각종 베타프로그램의 오류나 버그 수정을 위한 테스트 대행 전문 사이트(www.bugtest.co.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버그테스트는 그동안 확보해 놓은 소프트웨어·하드웨어·게임·웹사이트·모니터링 등 5개 분야 2500여명의 전문테스터를 활용, 의뢰사의 베타프로그램을 정해진 포맷에 따라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한 다음 전문가 감수를 거쳐 의뢰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테스트 결과 버그가 없는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버그프리(BUG FREE)’ 인증마크도 부여해준다.
버그테스트는 특히 테스터들을 실적과 전문성의 정도에 따라 3등급으로 분류해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사이트를 통한 테스터 모집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전문적인 테스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사이트 개설을 기념해 테트리스 게임을 하면서 미팅도 하는 신종 게임인 ‘팅트리스’ 개발사인 3R(대표 장성익)과 제휴, 내달 3일까지 다양한 경품으르 제공하는 ‘스캔들 페스티벌’ ‘버그 제로지대 작전’ 등의 공동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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