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WORK](22)BC카드

 ‘고객 정보 관리가 최우선’

 BC카드(대표 이호군 http://www.bccard.co.kr)는 정보기획·설계·개발·온라인운영·배치운영·인터넷·표준화·시스템 등 총 8개팀 140여명으로 이뤄진 정보시스템본부를 중심으로 활발한 정보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 정보시스템본부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시중 12개 은행과 공동으로 카드사업을 벌이는 회사의 특성상 방대할 수밖에 없는 고객정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카드 유효기간이 끝나지 않은 유효 가입자만 2000만명에 이르다 보니 이들 고객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어느 업무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BC카드는 이같은 고객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오라클의 컨설팅을 받아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작업을 마치고 현재 CRM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많은 고객을 사용실적에 따라 분류해 우수고객에게는 보다 양질의 맞춤서비스를, 사용실적이 거의 없는 고객에게는 활발한 카드사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연내에 CRM 구축작업을 마치는 대로 이를 실제 고객서비스에 응용할 계획이다.

 BC카드는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CRM 구축과 더불어 대규모 콜센터도 잇따라 구축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400석 규모의 콜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400석 규모의 콜센터를 구축, 고객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이들 2개 콜센터 시설은 모두 컴퓨터통신통합(CTI) 기반으로 구축돼 보다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고객서비스가 가능케 됐다.

 이밖에 BC카드가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것은 업무 표준화 작업.

 이 회사는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던 프로그램 개발 및 프로젝트를 표준화된 양식에 기반해 진행시키기 위해 개발방법론을 도입하는 표준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말 표준화팀을 신설했으며 연내 완료를 목표로 활발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BC카드는 업무 표준화 작업이 완료되면 프로그램 개발이 일정한 틀 아래 이뤄질 수 있게 돼 개발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지난 97년 후지쯔 계열의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과감하게 컴팩의 알파서버를 이용한 CS환경으로 전환했다. 당시 유닉스 환경에 대한 안팎의 우려도 많았지만 운영비용 절감과 관리 개선을 위해 전환을 결정했고 현재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회사 정보시스템본부장을 맡고 있는 심우엽 상무는 “카드사에 정보기술(IT)은 없어서는 안될 핵심부문”이라며 “앞으로 CRM과 업무 표준화를 통해 고객 서비스 개선은 물론 내부 업무 효율성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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