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환경공학부 박사과정 오정은씨(30)는 지난 10일부터 5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21차 국제다이옥신학회에서 ‘최우수 학생 논문상(Best Student Award)’을 수상했다.
오씨가 수상한 최우수 학생 논문상은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학생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에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 논문은 ‘비산재(Fly ash)의 입자크기에 따른 다이옥신 분포특성 연구’다.
오씨는 논문에서 소각로의 다이옥신 분포특성과 대기환경 중 비산먼지의 이동경로를 구명하고, 이들이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 여부를 파악했다.
한편 국제다이옥신학회에는 700여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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