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선진)은 우리나라 의약 및 바이오 산업계에 이전을 희망하는 해외기관이 보유한 유망기술거래정보를 정리한 ‘해외기관 보유 라이선싱·협력희망 기술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해외 라이선싱·협력희망 기술자료집은 미국·영국·프랑스·호주·이탈리아 등에 위치한 총 5개국의 벤처기업과 대학, 국가연구기관, 분야별 민간연구기관 등 18개 기관으로부터 입수한 397건의 의약, 바이오산업 분야 유망 기술에 관한 상세 내용이 수록됐다.
신약개발연구조합측은 “이 자료집이 국내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산업계가 해외기관으로부터 유망 기술 및 사업의 아웃소싱 가능성과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기관과의 파트너십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교두보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6월부터 총 6개국 29개 기관으로부터 기관별 자체 연구개발중인 600여건의 라이선싱 및 협력가능 기술정보를 발굴, 한국기업과 협력 가능 유망기술 보유기관 발굴 및 바이오분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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