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온라인게임 공화국’.
인터넷 서베이 전문업체인 넷밸류코리아(대표 황부영)는 최근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의 온라인 게임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게임 이용률은 평균 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57%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나머지 조사 국가들의 월게임 이용률을 모두 합한 수치보다도 20%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프로그램 사용 순위에서 ‘포트리스’와 ‘한게임’이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 온라인 게임에 대한 네티즌들의 선호도를 그대로 반영했다.
7월 한달 동안 한국 네티즌들이 가장 즐겨 방문한 게임사이트는 네이버의 ‘한게임’이 도달률 32.8%로 1위에 올랐으며 신용카드 사용을 위한 보안 접속 수치도 21.9%에 달해 한게임의 부분 유료화 정책이 나름대로 성공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대만을 비롯한 홍콩 등지에서도 온라인 게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국산 온라인 게임의 동남아 진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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