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은 평균 200∼550개의 도메인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등록과 유지 및 브랜드 침해에 대한 방어 등을 위해 연간 10만달러 정도를 지출하고 있다고 미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가 11일(현지시각) 밝혔다.
가트너는 또 10월초 등장하는 ‘.biz’와 ‘.info’를 비롯해 앞으로 1년 동안 7개의 도메인이 추가됨에 따라 대기업들이 자사의 아이덴티티(정체성)나 제품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선 더욱 엄격한 도메인 관리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 분석가 테드 챔버린은 “도메인명 관리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하고, “강력한 도메인 관리 전략을 갖고 있지 않은 기업들은 브랜드 침해 등에 대한 법적 조치 등으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트너는 오는 2006년 이후 브랜드를 침해당한 도메인명을 회복시키는 데에는 도메인 관리 및 등록 비용의 1000∼10만배 이상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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