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정보와 최신 스포츠 소식을 자동차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핸즈프리와 텔레매틱스 단말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텔레매틱스 전문업체인 천마전자(대표 조재명 http://www.chunmaele.com)가 이번에 개발한 핸즈프리(모델명 CeREE)는 완전한 양방향 송수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음성인식 기능까지 갖춰 SK n.TOP에 연결한 뒤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벤처기업인 천마전자가 연간 4조원 규모로의 성장이 예상되는 향후 텔레매틱스 시장공략을 위해 개발한 텔레매틱스 장비인 이츠맨(ITSman)의 일부분을 핸즈프리로 상용화시킨 것으로, 현재 미국 및 프랑스 기업과 수출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위성위치추적시스템과 목적지에 대한 최적경로를 제시해 주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고 있어 탱크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군사방위 용도로 수요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이츠맨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XG 65대에 장착돼 실용화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핸즈프리(CeREE)는 SK텔레콤에 대한 납품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텔레매틱스는 차안에서 무선인터넷을 통해 증권, 날씨, 스포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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