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대표 이교진)이 알루미늄 등 한계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광부품 사업에 진출, 광관련 전문 기업으로 변신한다.
이교진 사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수익성 악화에 시달려온 알루미늄 사업을 정리하고 광부품 사업에 신규 참여하는 등 사업구조조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알루미늄 사업은 과당경쟁으로 인해 5년 연속 적자를 기록, 이번에 정리키로 했다”면서 “대신 일진은 기존 광케이블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광통신용 트랜스미터·모듈 등 광부품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일진이 신규 참여키로 한 광통신용 트랜스미터는 국간 또는 광가입자망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바꿔주고 다시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어주는 광통신 관련 첨단 부품이다.
이 사장은 “이 광부품은 올해 국내 시장 규모가 300억원에 달할 뿐 아니라 세계 시장 규모도 20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시장 잠재력이 커 일진이 광부품 전문업체로 변신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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