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지역 게임개발자들의 ‘만남’

 서울과 부산지역 게임개발자간의 교류를 위한 ‘게임업체 간담회 및 강연회’가 8∼9일 양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게임개발자협의회(KGDA·회장 정무식)가 주최하고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소장 전용환)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에서 AIM테크날러지, 모노블록 등 10여개 게임업체 개발자들이 참가하며, 서울지역에서는 나종민하늘사랑 사장, 심경주 위자드소프트 사장, 한진웅 삼일회계법인 게임컨설팅 전문가 등 게임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8일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부산의 게임업체와 서울의 게임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비즈니스와 기술 측면에서 토론 및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업체 대표자와 실무 담당자들이 참가하는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의 업체들은 서울의 대형 유통사 및 투자업체들과 게임유통·투자 등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서울 업체들은 새로운 시장개척이라는 관점에서 실질적인 업무교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술 간담회에서는 서울의 게임팀 ‘가람과 바람’을 비롯한 개발자들이 참가해 부산지역 개발자들과 게임기술을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9일 동명정보대학교 본관 대세미나실에서는 게임산업의 전반에 걸친 강연회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KGDA 부산 강연회’가 열린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심경주 위자드소프트 사장, 한진웅 삼일회계법인 게임컨설팅 전문가, 정석희 애플웨어 실장, 김병철 가람과 바람 프로그램팀장, 윤필성 모노블록 그래픽팀장 등이 게임유통 및 투자, 자금관리 등에 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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