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텔레콤은 미디어플래닛 제휴를 맺고 무선 PDA를 이용한 가스 검침 솔루션을 개발했다. 극동도시가스 검침원이 무선 PDA를 이용, 검침관련 데이터를 도시가스 관제센터에 전송하고 있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미디어플래닛(대표 성상엽 http://www.mediaplanet.co.kr)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무선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한 가스 검침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가스 검침 솔루션은 도시가스 회사가 019 PCS 무선망과 PDA를 이용, 검침·안전관리·체납관리·전출입관리 업무를 대폭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LG텔레콤 법인사업부 원종규 부장은 “현재까지 도시가스 회사는 검침·안전관리 업무시 핸드터미널이나 수작업으로 업무를 실시, 과다한 인건비와 시간 등이 필요했다”며 “이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중앙관제센터는 안전요원에게 본사지침이나 공지사항은 물론 사고발생 접수시 가장 근접해 있는 안전요원·검침원에게 파견지시 및 작업지시를 내릴 수 있게 돼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도시가스 안전요원·검침원은 검침관련 입력데이터를 도시가스 관제센터에 실시간 전송할 수 있고 미검내역 조회 및 악성부재자 조회도 현장에서 바로 할 수 있으며 체납고객에게는 현장에서 돈을 받아 영수증을 발급할 수도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회사는 업무량 감소에 따른 인건비 절감, 실시간 DB연동, 사고시 신속한 대처, 업무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경영성과 및 업무효율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 검침 솔루션은 우선 극동도시가스가 안전요원·검침원에게 보급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32개 지역 도시가스 사업자에게 서비스를 확대,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LG텔레콤과 미디어플래닛은 안전요원이 가스관 위험상황 발생시 이를 현장에서 동영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스 관리 솔루션을 향후 정수기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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