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전문업체인 에이에스피네트워크(대표 한창직 http://www.aspn.co.kr)는 방송용 디지털 세트톱박스 전문업체인 한단정보통신(대표 이용국)과 전사적자원관리(ERP) ASP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에스피네트워크는 앞으로 3개월간 SAP ERP 구축을 완료한 뒤 3년간 한단정보통신에 ASP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 회사는 ASP 서비스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한단정보통신의 전체 정보기술(IT)업무 아웃소싱도 맡을 예정이다. 한단정보통신은 자체 개발한 위치제어장치 내장형 세트톱박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내세워, 설립 4년 만에 휴맥스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에 오른 중견기업이다. 에이에스피네트워크는 PwC 및 애경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RP ASP 전문업체로 현재 애경산업·LG칼텍스정유·한단정보통신 등 중견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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