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인 위즈게이트(대표 손승철)는 일본 게임업체인 허드슨과 계약을 맺고 허드슨의 유명게임인 ‘봄바맨’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허드슨은 게임의 캐릭터와 시스템을, 위즈게이트는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운영을 각각 담당, ‘봄바맨’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할 예정이며 내년 6월부터 한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 서비스는 위즈게이트가, 일본 지역 서비스는 허드슨이 전담하며 미국 및 유럽시장 진출은 허드슨의 해외 마케팅 채널을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2002년 사업 개시 첫해에 75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봄바맨’은 폭탄을 가지고 적 캐릭터를 쓰러뜨리는 게임이며 지난 85년 처음 출시돼 지금까지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게임 소프트웨어다.
이번에 위즈게이트와 계약을 체결한 허드슨은 지난 8월 일본의 유력 게임업체인 코나미에 통합된 회사로 최근 온라인 게임사업 등에 주력해 왔다.
위즈게이트의 손승철 사장은 “일본 현지법인인 ‘게임온’을 통해 일본 내 업체들과 다양한 게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봄바맨’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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