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인 애드팍테크놀러지(대표 박수열 http://www.addpac.com)는 최근 초고속국가망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ATM 게이트웨이(모델명 PassFinder AP801·사진)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1개의 E1 ATM 포트와 V.35 규격을 만족하는 1개의 WAN 포트 등을 지원하는 실시간 인터워킹용 네트워크 장비다.
이 장비를 사용하면 기존의 전용선 및 프레임-릴레이 기반의 IP 라우터를 사용하는 국가망 이용기관이 현재 사용중인 네트워크 환경의 변경 없이 그대로 ATM 기반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기존의 라우터를 100% 활용해 ATM 망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애드팍측은 설명했다.
또 이 제품에서 제공하는 WAN 포트는 DCE 규격을 지원해 별도의DSU/CSU 장비 없이 기존 라우터와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장비의 원격 운용관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애드팍테크놀러지 박수열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우리나라 초고속국가망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것으로 외산 솔루션에 비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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