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의 인쇄회로기판(PCB) 업계의 수주 대 출하 비율(BB율)이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북미지역의 80여개 PCB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IPC서베이에 따르면 7월의 BB율은 6월의 0.74보다 상승한 0.90을 기록함으로써 업황의 정상화를 가리키는 1.0선에 바짝 접근했다.
앞서 지난주에 발표된 북미 반도체 장비업계의 BB율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품 업계의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미 PCB업계의 BB율은 지난 4월 바닥을 찍은 뒤 5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북미 PCB업계의 BB율은 지난해 12월에 0.92를 떨어지면서 1.0선을 밑돌기 시작, 올해 4월까지 연속 하락을 거듭한 바 있다. 다만 7월의 출하액과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51.3%와 54.5% 줄어든 것이 업황의 호전을 섣불리 점칠 수 없는 요인이다.
이 통계는 북미지역의 86개 PCB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참가 기업들은 북미 PCB시장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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