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방송 전문업체 아카넷티비(대표 김정호 http://www.acanetv.tv)는 최근 중국의 최대 음반사 중국음반총공사(대표 자오다신)와 데이터방송 기술을 활용한 공동 음반제작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측은 9월 말부터 중국·대만·홍콩·한국 등 아시아 4개국 인기가수 5명의 음반을 아카넷티비의 데이터방송 기술을 이용, CD로 공동 기획·제작하고 중국내 현지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이 발매할 CD는 기존의 음악CD와 달리 영상내 데이터 내장방식을 활용함으로써 뮤직비디오 연동 서비스, 동영상 CF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영상내 객체를 클릭하면 가수 및 등장인물에 대한 최신정보는 물론 전자상거래를 통한 물품구매도 가능하다.
아카넷티비 관계자는 “자체개발한 데이터방송 관련기술이 음반제작과 관련해 해외에 수출됨으로써 매출증대는 물론 한류 바람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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