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9일 경남 함안군 칠서공단내에 ‘폐가전품리사이클링센터(CRC)’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간다.
이 폐가전 재활용센터는 2만5000평 부지에 건축면적 2만평으로 LG전자가 지난해 5월부터 총 250억원을 투자해 연간 냉장고 10만대, 세탁기 12만대, 기타 제품 3만대 등 폐가전품 25만대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폐가전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가스(CFC) 회수설비도 갖추고 있어 사용자로부터 회수한 폐가전 제품을 환경친화적인 재활용 자원으로 환원할 수 있다.
가전 3사는 지난 2000년 6월 환경부와 오는 2003년까지 전국에 폐가전 회수처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LG전자의 중부권센터 설립에 앞서 삼성전자는 98년 센터를 설립, 현재 운영중이다.
대우전자는 오는 2003년까지 호남권에 폐가전품리사이클링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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