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24일 윈도CE 차기 버전인 탈리스커의 베타2를 발표하고 국내 172개 관련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탈리스커는 PDA, 웹패드, 신 클라이언트 등 하드웨어 용도에 따라 기능을 바꿀 수 있는 내장형(임베디드) 운용체계다. 따라서 하드웨어 업체가 자사 제품에 맞도록 탈리스커의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홈네트워킹 데이터 교환 인터페이스인 유니버설플러그앤드플레이(UPnP)를 지원하고 실시간 통신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마이크로소프트 OEM사업부 김시연 이사는 “현재 삼성전자나 디날리아이티, 사이버뱅크 등 172개의 국내 업체와 탈리스커 관련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며 “지금까지 윈도CE 제품과 관련된 협력이 저변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부터는 협력사가 실질적인 이익을 낼 수 있는 것에 무게중심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마이크로소프트 임베디드 그룹의 오브리 에드워즈 이사는 “한국은 세계적인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탈리스커 관련제품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에 베타2에 이은 탈리스커의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서버용 임베디드 제품인 휘슬러 임베디드는 내년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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