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전반적인 하락세 속에 SK텔레콤(0.91%)과 LG텔레콤(1.01%)만이 소폭 올랐을 뿐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통신과 KTF, 하나로통신은 각각 1.32%, 0.72%, 3.01% 떨어졌다. IT경기 침체의 여파로 상반기 실적이 크게 향상된 종목들도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전날 ‘반도체주문대비 출하비율(BB율)의 상승’ 소식도 하루짜리 호재에 그치고 말았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장을 마쳤고 하이닉스반도체는 하한가 가까이 하락했다.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코스닥시장 관련주들은 대부분 약세로 돌아서 주성엔지니어링·아토·아큐텍반도체·이오테크닉스 등이 3∼6%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소재부품=같은 업종 가운데도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PCB 생산업체 중 페타시스, 심텍 등은 각각 2.63%, 5,93% 하락했다. 반면 대덕전자는 0.87%의 상승을 기록했고 대덕GDS와 코리아써키트는 보합을 유지했다. 콘덴서업체 중 삼영전기, 삼화전기는 0.61%와 0.49%의 하락을 기록했고 고려전기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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