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킹 왕중왕 대회 개막

 정보보안 서비스업체인 해커스랩(대표 김창범 http://www.hackerslab.com)과 대만의 해커스랩타이완(대표 볜찬)이 공동주최하고 NST-재팬·한국후지쯔·한국피에스아이넷·한중여행사 등이 후원하는 ‘제2회 해킹왕중왕 국제대회(King of Fighters 2001)’가 24일 오전 9시(GMT 24일 0시) 온라인 행사장(http://kof.hackerslab.org)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27일 오전 9시까지 계속되며 시상식 및 워크숍은 오는 9월 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전세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국제해킹대회에는 23일 현재 78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한 상태며 이 가운데 40%가 해외 참가자로 알려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개발, 공개하는 P2P 프로그램 ‘졸라졸라1.0(ZolaZola 1.0)’을 다운로드해 P2P통신의 취약점을 분석하는 레벨1 문제를 풀게 된다.

 레벨1을 통과한 후에는 레벨2 서버의 취약점을 분석해 시스템 루트권한(관리자 권한)을 획득해야 하다. 레벨2를 통과한 참가자만이 레벨3로 넘어갈 수 있으며 레벨3는 서버의 관리자 권한을 획득한 후 이 사실의 공시를 위해 홈페이지에 자신의 등록번호를 명시해야 하며 이후 치열하게 자신의 권한을 방어해야 한다. 최후까지 방어에 성공한 참가자가 우승으로 확정된다. 문의 http://kof.hackerslab.org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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