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ies but Goodies’. 추억의 명화는 언제 보더라도 잔잔한 고전의 감동을 전해준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멋스러운 명배우들의 연기로 가을을 재촉해 보는 것은 어떨까.
24일 개국하는 케이블TV 클래식 영화 전문 채널 BCN(Box Classic movies Network)은 개국기념으로 60∼70년대 미개봉작, 희귀본 영화, 흑백 걸작 영화 등을 오는 30일까지 일주일간 선보인다.
매일 오후 9시부터는 유명 감독 및 배우들의 미개봉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존 휴스턴 감독과 험프리 보가트의 마지막 작품인 ‘비트 더 데빌’과 알랭 들롱이 선보이는 액션영화 ‘조로’ 등이 눈길을 끈다.
영화 마니아라면 지상파TV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흑백 무성영화들도 챙겨볼 만하다. 그 자체로 영화의 역사를 말해주는 찰리 채플린의 ‘황금광시대’나 에이젠슈타인의 ‘전함포템킨’, 그리피스의 ‘국가의 탄생’ 등은 매일밤 12시 30분부터 방영된다.
테마별로 고품격 흑백 걸작 영화를 소개하는 스페셜 테마극장(오후 6시)에서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시민케인’ ‘라임라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다시 볼 수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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