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생산장비 전문업체인 세호로보트산업(대표 김세영)이 최근 12억원을 투입, 시화공단에 대지 1984㎡에 건평 1653㎡ 규모의 신공장을 준공하고 연산 30여대의 PCB 라우터를 생산, 국내 및 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세호로보트산업은 이번 신공장 가동을 계기로 핵심 PCB 생산장비인 CNC드릴 개발에 본격 착수, 연말께 국산 PCB 드릴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세영 세호로보트산업 사장은 “올 4분기부터 국내 PCB업계의 설비투자가 재개되고 수출 주력 시장으로 개척하고 있는 중국에서 라우터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올해 40억원 정도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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