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지원센터는 20일 오후 서울 목동 현대드림타워에서 제3회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자 서병문 전무(53)를 문화콘텐츠진흥원 초대 원장에 선임했다. 이사회는 또 문화산업지원센터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294억원의 기본재산으로 출범하는 문화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 미래산업으로 꼽히는 디지털 문화콘텐츠산업의 총괄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서 원장은 취임 직후 직제 및 인사 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부는 오는 24일 콘텐츠진흥원을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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