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조정남)는 전파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업계 기술정보교류의 활성화, 기술 표준화 및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올해부터 ‘전파산업 진흥주간’을 신설, 다음달 첫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9월 24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등에서 열릴 진흥주간 행사는 앞으로 협회가 추진해 나갈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는 △전파산업 해외시장진출 강화 △차세대 신기술개발 촉진 △회원사 최고경영자(CEO)간 친목도모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첫날인 24일에는 전파부문 업계·학계·연구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전파인의 밤 행사와 제2회 전파신기술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그동안 전파진흥협회 차원의 모임은 연례적으로 있어 왔지만 전파분야 각계각층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국내 전파산업의 중흥과 발전을 한목소리로 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25, 26일 이틀간은 해외 전파산업과의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25일 코엑스 오디트리움에서 개최될 차이나데이행사에서는 최근들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중국통신시장에 대한 현지정보가 다양하게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중국현지 IT기업인과 유관기관들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진출 전략과 중국정부의 방침을 소개할 예정이다.
26일 유럽데이행사는 코엑스 4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국내 업체들의 유럽지역 공략계획 등을 새롭게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전파기술에 대한 세미나와 포럼, 페스티벌도 연일 계속된다.
우선 24, 25일 국제세미나에서는 블루투스를 비롯한 차세대 전파방송기술에 대한 선진각국의 개발사례와 기술현황이 발표되고 27일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PDA전반에 걸친 기술과 제품 현황이 페스티벌 형태로 공개된다.
또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세계 주요국가 IT기업 CEO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한 경영자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전파진흥협회가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T&S/IMT2000 국제세미나는 진흥주간 전기간 동안의 행사로 펼쳐진다.
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첫 전파산업 진흥주간 행사인 만큼 꼼꼼히 준비해 협회 회원사는 물론 전파관련 업체와 일반인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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