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웨어(대표 김덕수 http://www.metaware.co.kr)는 96년 설립된 위성방송수신기 전문업체로 수출을 시작한 첫 해인 98년부터 소형화, 경량화된 제품으로 북아프리카·남미·중동지역에 총 500만달러어치를 판매한 데 이어 지난해는 7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수출 예상액은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많은 1400만 달러다.
메타웨어는 올해말로 예정된 디지털위성방송의 개시를 앞두고 무료방송수신전용(FTA:Free-To-Air)와 유료방송수신용(CI:Common Interface) 디지털 위성방송수신용 세트톱박스 5종을 개발했다. 또 현재 미주와 유럽에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PVR(Personal Video Recorder) 기능의 세트톱박스를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향후 전세계적인 위성방송의 확대로 위성방송수신용 세트톱박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부설 연구소의 연구개발인력을 확대하고 매출액의 15% 가량을 연구개발에 투자, 기술력을 증강할 계획이다. 또 증가하는 제품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9월 중 자동생산라인을 갖춘 연건평 1000여평의 공장을 가동할 예정인데 이 공장이 가동되면 제품의 다양화, 원가절감, 매출신장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타웨어는 앞으로 수출국 현지 공급사의 OEM 생산뿐 아니라 자체 브랜드로 수출을 늘려 해외에서 브랜드 파워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의 (032)297-6587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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