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계약식에서 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과 토머스 웨이드 GVI 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는 최근 보안전문 업체인 미국 GVI(대표 토머스 웨이드)와 2000만달러(한화 약 260억원) 규모의 자사 DVR(모델명 포스워치) 제품 수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국내 DVR 수출 사상 단일 계약 규모로는 최대 물량이다.
포스데이타는 16채널 고급형인 ‘포스워치 STD’와 4채널 보급형인 ‘포스워치 BX’를 내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위치는 기존의 PC기반 제품과는 달리 논(Non) PC 기반의 고급형으로 운용체제와 제어기능을 자체 포함한 독립형 제품이다. 포스데이타는 이 제품에 적용한 디지털비디오신호의 압축 및 다중화면 처리기술에 대한 국제 특허를 출원 중이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이달 2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보안전시회(ISC EXPO)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년까지 북미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늘린다는 전략이다. 또 중남미, 유럽, 중국, 호주 등으로 수출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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