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비스제공(ISP)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자인 한국피에스아이넷(대표 채승용 http://www.kr.psi.net)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드레드 바이러스’로 인한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피에스아이넷은 코드레드가 국내에 등장한 지난 7월 20일부터 ‘글로벌인터넷호스팅센터(GIHC)’를 중심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종합보안대책을 수립하고 침입탐지시스템(IDS)과 네트워크 패킷분석 장비를 통해 고객 서버의 모든 트래픽을 모니터링했다. 또 윈도NT4.0과 윈도2000 서버 기반의 웹서버(IIS) 4.0 및 5.0의 코드레드 감염 여부와 취약점 분석, 패치파일 설치작업을 실시했다.
한국피에스아이넷은 코드레드로 추정되는 해킹 시도 흔적이 보이고 변종인 코드레드Ⅱ가 확산됨에 따라 앞으로 웹사이트와 메일 등을 통해 입주사 스스로 네트워크와 서버에 대한 보안 점검을 지속적으로 하도록 유도하고 패치파일 설치를 권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피에스아이넷은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인 보안마법사(대표 박창민 http://www.securewiz.net)가 제작한 보안점검 프로그램을 별도의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없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 파악해볼 수 있는 ‘아이스캔(http://iscan.gihc.net)’ 사이트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또 고객사가 서버에서 직접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체크하고 바로 패치파일을 다운로드하려면 한국피에스아이넷 IDC 사이트(http://www.gihc.net)에 접속하면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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