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 http://www.trigem.co.kr)는 11일자로 기존 7개 본부(국내사업·해외사업·제조·구매·통신사업·GPM·관리본부)를 ‘국내사업본부’ ‘해외사업본부’ ‘제조본부’ 등 3개 본부와 ‘기술연구소’ CEO직속의 ‘기획관리실’ 등으로 전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미국식 이사회 제도를 도입하여, 이사회 운영과 실무경영을 이원화하기로 했다.
시제품 위주의 포스트PC 제품개발을 진행해 왔던 ‘GPM(Global Product Marketing)본부’를 ‘기술연구소’로 통합해 오는 4분기 포스트PC의 상품화를 맡기기로 했다.
국내사업본부는 박일환 상무가 계속 맡게되며 해외사업본부는 수출기획을 맡았던 윤보영 담당이, 제조본부는 GQS를 맡았던 유기철 이사가 전진배치됐다. 기술연구소장은 GPM담당 임원이었던 한윤섭 상무가 선임됐다.
GPM본부장이던 정철 사장은 삼보컴퓨터의 제품개발 업무를 관장하며, 관리본부장이던 정용근 사장은 경영관리부문을, 김홍배 부사장은 기술연구부문을 관장키로 했다.
지난 2월에 실시된 조직개편에서는 사장급들이 본부를 책임지는 형태였으나 이번 조직개편으로 이들은 모두 실무에서 제외됐으며 40대 초반의 상무, 이사급들의 권한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 기획조정실 및 관리조직 등을 이홍순 부회장 직속의 ‘기획관리실’로 통합, 이홍순 부회장이 경영 전반을 책임지는 직할 경영체제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신사업부문과 GPM사업부문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독자사업부가 아닌 기술연구소 소속으로 바뀌게 돼 사내에서 위상이 다소 약화됐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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