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타프시스템(대표 정재영)은 13일 3D 동영상 제작업체 이매진하이(대표 윤정의)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삼국지 고전을 바탕으로 한 팬터지물 ‘트라이킹덤’을 게임 및 애니메이션으로 각각 제작,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타프시스템은 ‘트라이킹덤’을 PC 및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고 이매지하이는 이를 TV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 타프시스템은 ‘트라이킹덤’의 시나리오 및 콘텐츠를 이매지하이로부터 제공받는 대신 애니메이션 제작비 일부를 투자하게 된다.
타프시스템 정재영 사장은 “콘텐츠를 공유할 경우 게임 제작비의 10억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며 “원소스 멀티유즈 개념을 도입하면 게임 및 애니메이션 모두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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