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장비업체 윈포넷(대표 권오언 http://www.win4net.com)은 LG전자에 55억원 규모의 수출용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DVR(모델명 NetDVR 5008/5016)는 720×576 PAL 방식의 고해상도와 최고 120FPS까지 저장처리 속도를 개선한 신제품으로 윈도2000을 운영시스템으로 채택해 안정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윈포넷측은 자사 제품이 가격 대비 동작감시기능과 통합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기능면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LG전자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다음달부터 LG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윈포넷은 이번 LG전자와의 계약을 바탕으로 국내 DVR시장에서 제품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판매망 확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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