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현재 기준으로 코스닥에 등록된 종목 343개의 매매 개시가 대비 총평가손은 모두 6조687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공모가 대비 하락종목은 185개였고 이들 종목의 총평가손이 무려 11조8154억원에 달해 공모종목마저 하락세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같은 사실은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서상섭(徐相燮) 의원이 1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코스닥시장 관련 자료에서 밝혀졌다.
공모가보다 값이 떨어진 종목 중 하락률이 80% 이상인 종목은 9개였으며 70% 이상인 경우는 27개, 60% 이상은 21개, 50% 이상은 85개였다고 서 의원측은 밝혔다.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한국정보공학은 공모가가 2만3000원이었으나 지난달 20일 종가는 4520원으로 떨어져 87.4%나 하락했으며 손실금액은 3278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손실금액이 가장 큰 종목은 한통프리텔로 2조1442억원의 평가손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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