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새로운 타입의 평면브라운관(F-CDT) 을 채용한 보급형 17형 완전평면 모니터 ‘플래트론 ez(모델명 E700B)’를 내놓고 평면 모니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사용자가 보다 자연스러운 평면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각적 평면’에 중점을 두고 LG전자가 직접 개발, 생산한 F-CDT 브라운관을 채용했다.
이 제품은 0.2㎜의 미세한 도트 피치를 가지고 있어 선명한 색감과 화질 표현이 가능하며 화면코팅처리를 통해 난반사를 줄였다.
세계적인 안전 규격인 TCO99 인증을 획득한 이 제품은 LG전자가 선보인 기존 평면 모니터에 비해 2만∼3만원정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LG전자는 그동안 내외 완전평면 제품만을 생산해왔으나 이번에 보급형 평면시장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그동안 가격 문제로 평면 모니터 구매를 주저했던 소비자들은 물론 PC방·학교 등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품군 다양화로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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