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별알에프가 공급하는 이동용 위성전화기(왼쪽)와 고정용 위성전화기.
정보통신장비 전문업체 한별알에프(대표 조성국 http://www.hanbyulrf.com)는 최근 아시아 지역 위성통신사업 컨소시엄인 ‘ACeS인터내셔널’과 위성통신용 장비의 개발·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8일 밝혔다.
ACeS에 공급되는 장비는 개인휴대단말기(PDA) 형태의 이동용 위성전화기(mobile terminal)와 일반 전화기 형태의 고정용 위성전화기(fixed terminal) 등 2종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각각 1차분 300만 달러 규모로 공급된다.
이 회사는 이미 ACeS에 월 1만대 규모의 소형 위성용 안테나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ACeS는 미국 록히드마틴 LMGT(지분 30%), 인도네시아 PSN(30.73%), 필리핀 PLDT(29.33%), 태국 자스민인터내셔널(9.94%) 등 4개 위성사업자들이 참여한 국제 위성사업 컨소시엄으로 정지궤도 위성인 ‘가루다1’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유럽형이동전화(GSM)방식과 병용 가능한 듀얼방식의 위성전화 및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성국 사장(43)은 “각종 해외 전시회를 통해 기술과 사업성을 인증받은 제품의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며 “향후 이 분야 국내 벤처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통신시장의 공동 진출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31)386-2016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