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포털 시대 열린다

 자신만의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해 웹 드라이브·커뮤니티·게시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개인 포털’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엔위즈·에어마인·아름커뮤니케이션즈 등 주요 인터넷 솔루션업체는 P2P(Peer to Peer) 기술을 응용해 서비스사업자 서버를 거치지 않고 개인 PC를 웹 서버로 활용해 자신만의 포털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삼성SDS(대표 김홍기) 사내벤처인 엔위즈(http://www.enwiz.com)는 P2P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커뮤니티별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보 관리와 함께 명함·게시판 공유와 같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개인 포털 솔루션 ‘NEGA’를 개발했다. NEGA는 자신의 PC를 웹 서버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회원 가입시 신청한 인터넷 주소를 입력해 웹에서 자신의 PC에 접근해 자료 업로드와 다운로드, 명함 관리와 공유, 게시판 운영, 자료 검색 등이 가능하다. 또 웹 기반으로 설계돼 인터넷이 가능하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과 PDA 등을 통해 자신의 PC를 관리하고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아름커뮤니케이션즈(대표 하상우 http://www.arumcom.com)도 인터넷 환경이면 어느 곳에서나 PC에 접속해 파일 열기, 편집과 저장, 자료 업로드 및 다운로드가 가능한 ‘트윈하드’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나만의 사이트를 만든 후 이를 통해 파일을 주고받고 폴더에 원하는 자료를 저장하며 공유 설정 기능을 통해 다른 사람과 하드디스크도 공유할 수 있다. 또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동호회와 같은 친목단체을 그룹으로 설정해 폐쇄적인 커뮤니티 운영도 가능하다.

 인터넷 솔루션업체 에어마인(대표 심영철)도 개인 포털사이트 구축 솔루션 ‘위빌라베이직’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자신의 PC에 개인 포털을 만들어 자료를 이용하고 저장·관리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운영도 가능하다. 네임 서비스 클라이언트, 웹 서버와 개인용 웹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위빌라베이직은 초보자도 설치만 하면 쉽게 포털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에어마인은 이 프로그램을 위빌라닷컴 사이트(http://www.wevilla.com)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야인소프트·씨프렌드 등 P2P 솔루션업체들도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개인 포털사이트 구축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심영철 에어마인 사장은 “개인 포털서비스는 P2P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신의 정보와 자료를 웹으로 관리하자는 데서 출발했다”며 “서비스사업자의 서버 없이도 개인 컴퓨터만으로 정보 공유부터 게시판과 웹 메일·커뮤니티 더 나아가 콘텐츠까지 스스로 구축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개인 포털 솔루션 개발 현황

 업체 = 제품 이름 = 제공 사이트

 엔위즈 = NEGA = www.p2pian.com

 에어마인 = 위빌라베이직 = www.wevilla.com

 아름커뮤니케이션즈 = 트윈하드 = www.arum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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