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만든 게임은 싫다. 이제는 내가 게임을 직접 제작하고 즐긴다.”
게임배급업체인 비스코(대표 이지영)는 전략 롤플레잉 게임 제작소프트웨어인 ‘텍티컬RPG만들기’를 9일 출시한다.
일본 엔터브레인사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다양한 지형을 바탕으로 한 게임 맵, 배경화면, 캐릭터, 게임시나리오 등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여기에 게임 중에 흐르는 영상과 특수효과도 직접 삽입할 수 있는 등 사용자가 게임 1편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비스코는 지난해에도 ‘연애시뮬레이션 만들기’와 ‘RPG쯔꾸루 2000’ 등 게임 제작소프트웨어를 공개해 국내에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비스코의 이지영 사장은 “국내 RPG 마니아들이 급증하면서 직접 게임을 제작하려는 게이머들이 늘고 있다”며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롤플레잉 게임 제작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게임의 출시가 뜸했던 비스코는 이달 13일과 17일 ‘콜투파워2’와 ‘위자드앤워리어’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비스코의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 적합한 게임타이틀의 소싱에 주력하다보니 실제 출시한 타이틀이 적었지만 이번 타이틀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추가로 5 ∼6개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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