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접속률, PC 판매률 크게 앞지르다

인도 내에 설치된 PC의 약 67%가 이미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그 중 가정의 인터넷 접속이 54%를 차지한다. IMRB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체나 가정용 PC의 인터넷 접속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거의 포화점에 도달해 가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 접속 성장률에 비해 PC 판매율이 뒤떨어지고 있는 마당에 단지 인터넷 보급률과 전자상거래의 확대도 문제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한 ISP와 전자상거래 회사들의 향방이 미지수이다. "아마도 그 해결책은 TV나 모바일 폰과 같은 기존 미디어를 사용하거나 저렴한 대체 미디어를 개발하는 것이다."라고 eTechnology group@IMRB의 부대표인 Bhupendra Mathur는 말했다.

인도에서는 PDA나 TV와 같은 기기를 사용한 인터넷 접속이 보편화되지 않았기에 아직까지는 PC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지배적이다.

현재 인도 내 700만 대의 PC 가운데 6 백만 대 이상이 인터넷 접속에 사용되고 있다. 물론 이들 PC의 용도는 인터넷 접속만이 아니라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MAIT의 의뢰로 IMRB가 실시한 최근 서베이에 따르면, 2001 회계년도 PC 시장 성장률은 겨우 34%로 지난해 37%에도 못 미쳤으나, 동기간 인터넷 접속 증가율은 73%에 달했다. 즉 PC 7대 중 적어도 1대는 인터넷에 접속중이라는 통계다.

사실상 인도의 PC 판매량은 2, 300% 증가해야 한다. 그러나 PC 가격이 630~ 840달러인 것을 감안할 때 성장률 30-40%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고 Mathur는 말했다. PC 가격에 비해 인터넷 사용료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정이나 기관의 인터넷 접속률이 급증하고 있다.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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