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 http://www.hankooktire.co.kr)가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ERP 시스템은 회계·재무·구매·생산·판매·물류 등 부문별로 분산돼 있는 정보와 시스템을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전사적으로 통일하는 등 기업 전체의 경영혁신 차원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7월부터 총 투자비 150억원과 100여명의 인력이 투여된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법인을 포함해 본사 및 대전·금산공장에서 우선 가동되며 2002년말까지 전세계 24개 해외법인으로 확대 적용된다. 또 시스템이 정착된 후에는 협력업체 및 딜러들과 통합관리시스템(CRM), e프로큐어먼트 등이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SAP/R3 외에도 i2테크놀로지스의 계획생산 솔루션인 ‘팩토리 플래너’, EXE테크놀로지의 ‘창고관리시스템(WMS)’, e웨어사의 수출입 업무용 ‘S-트레이드’ 등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는 ERP가 최종 완성되는 2003년부터 납기응답 기간이 해외는 7일, 내수는 오더 단위로 출하하게 되는 것을 비롯해 △재고 회전율 20% 향상 △납기 적중률 내수·해외 각각 95% 수준 달성 △주간단위 판매 생산 계획 수립으로 리드타임 3일 단축 등 연간 2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실시간 제공되는 통합 정보를 바탕으로 ‘스피드 경영’이 이루어져 결산리드 타임도 현행 18일에서 3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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