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포털과 제휴 등으로 회원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는 삼성그룹 금융전문 포털 사이트인 가치네트(대표 김성훈 http://www.wealthia.com)가 서비스 개시 1년이 안돼 유료화를 검토 중이다.
5일 가치네트 관계자는 “일부 서비스에 대한 회원 이용도와 만족도는 유료화를 실시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라며 “하반기 중 일부 서비스에 대해 유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치네트가 파악한 최근 사이트 이용 현황에 따르면 1일 10건으로 한정해 놓은 전문가 상담의 ‘머니마스터클럽’의 경우, 건당 조회수가 1000건이 넘는 등 최근 한달간 평균 조회수가 700∼800건에 이른다. 또 재태크 상담이나 맞춤포트폴리오를 원하는 회원들이 사이트에 공개하는 개인자산정보가 기대 이상으로 자세하다는 점도 유료 서비스 전환의 가능성을 점치는 대목이다. 가치네트 관계자는 “회원들의 사이트 이용 수준을 분석한 결과 정보 취득에 대한 회원들의 목적이 너무나 분명해 유료화에 따른 부담을 최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치네트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알타비스타, 삼성카드 등 온오프라인의 대형포털이나 금융고객 보유 집단과 제휴를 체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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