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단말기 내수 주력제품이 북미식 2세대 이동전화(IS95A·B)에서 차세대이동통신 초기모델인 cdma2000 1x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8월이 이동전화단말기 주력제품 전환의 기점이 될 전망이다.
실제 주요 이동전화서비스 사업자의 통신망 전환(IS95A·B→cdma2000 1x)작업이 빨라지는데다 이동전화단말기 제조 선두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cdma2000 1x 공급 비중이 크게 상승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지난 7월 한달간 셀룰러(011·017)폰 44만3000대, PCS(016·018·019)폰 16만7000대를 공급했는데 이 중 cdma2000 1x 비중이 각각 90%, 70%에 달했다.
이 회사의 조진호 국내영업마케팅팀장은 “IS95A·B방식 2세대 단말기는 재고소진 차원에서 공급될 뿐이고 이미 cdma2000 1x가 주도하는 시장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삼성전자의 국내시장용 신제품 기획이 모두 cdma2000 1x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도 지난달 국내시장에 공급한 이동전화단말기 28만대 가운데 cdma2000 1x 비중이 2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cdma2000 1x 단말기를 처음 출시한 이래로 cdma2000 1x 공급비율이 8%대에 머물렀지만 7, 8월을 기점으로 주력제품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 http://www.sewon-tele.com)이 LG텔레콤에 ‘카이코스모’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으며, 모토로라코리아(대표 오인식 http://www.mot.co.kr)가 ‘브이닷67’ 및 ‘모토로라226’을 본격 시판하는 등 cdma2000 1x 주력제품화에 속속 가세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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