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창립 3주년을 맞으면서 셋방살이 신세를 면하지 못했던 여성벤처협회가 내년 초면 당당한 ‘내집’을 갖게 될 전망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영남 http://www.kovwa.co.kr)는 내년 1월께 서울 테헤란밸리의 선릉역 근처에 신축중인 15층 건물 가운데 6층을 여성벤처전용건물로 매입하기로 하고 현재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5일 밝혔다.
여성벤처협회측은 올초부터 여성벤처인들만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기관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 산업은행으로부터 건물 분양가 중 70%를 연리 4%의 조건으로 융자받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독자적인 여성벤처타워를 확보하기로 한 여성벤처협회측은 여건상 가장 현실적인 기존건물 입주방식을 채택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이미 입주를 희망한 회원사 가운데 산은의 평가를 받은 여성벤처 회원사 중 3개사의 입주가 확정되는 등 여성벤처 전용건물 확보작업이 급진전되고 있다.
여성벤처협회측은 “무엇보다도 절대공간 부족으로 엄두조차 못내던 회원들간 모임이나 세미나 개최 등의 본격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부푼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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