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영상 분야 벤처기업인 언아더월드가 미국 아멕스 증시 상장기업인 체크메이트를 인수한다.
2일 무한기술투자에 따르면 지난 1일 미주리주 세인트피터스에서 열린 체크메이트 주주총회에서 언아더월드로의 피인수 안건이 참석주주 99%의 압도적 찬성으로 결의됐다.
이에 따라 언아더월드는 무한기술투자로부터 350만달러를 체크메이트 인수자금으로 투자받아 51%의 지분을 확보,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또 무한기술투자는 언아더월드에 체크메이트 인수자금을 투자하는 한편 인수작업에 컨설팅을 제공한다.
언아더월드는 지난 98년 10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입체영상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평면 영화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최첨단 입체영상 변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언아더월드에 인수되는 체크메이트는 대표적인 입체영상 기술기업으로 C3D디지털, 호텔무비네트워크, 비전컴, 스트라타 등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홀딩컴퍼니다.
<이정환기자 00000@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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