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대 김성준 교수(왼쪽)와 미국 코넬대 생물공학부장인 슐러 교수가 초미세생체전자시스템 연구실 개설에 합의하는 서명을 하고 있다.
서울대 김성준 교수팀(전기컴퓨터공학)은 미국 코넬대학에 초미세생체전자시스템연구센터 미국 연구실을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실은 초미세 분야를 연구하는 나노기술을 바이오기술에 접목하게 되며 서울대와 코넬대 간 생물공학부 연구교류도 담당하게 된다.
이미 서울대내 초미세생체전자시스템연구센터(소장 김성준)는 지난해 7월 과기부로부터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받아 신경칩, 세포칩, 단백질칩, 인공시간분야로 나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코넬대학은 나노 바이오 분야를 연구하는 선진 대학으로 김성준 교수팀과 협정서 체결로 양측 연구분야 응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대 초미세생체전자시스템연구센터는 코넬 바이오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원 장기 및 단기교류, 연구정보 교환,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 활발한 연구교류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성준 교수는 “이번 미국 연구실 개소는 나노 바이오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미국 현지 기술을 가장 빨리 습득하고 공동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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