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수에 대한 과대선전과 야심찬 계획에도 불구하고, 해당 IT회사들은 소위 화려한 리스트만 자랑할 뿐 손익계산에 지나치게 몰두하다 보니 아무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거창하게 합병 사실을 발표했던 IT기업들은 매스컴을 통한 진상규명이 있기 전까지는 합병 결렬사실을 숨기고 있다.
한편, 기업인수를 위해 "활동 자금"을 떠들어대곤 있지만, 협상 테이블에 앉은 소프트웨어 회사는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몇몇 예를 들자면:
*2001년 7월 18일, Maars Software와 Mascon Global은 합병사실을 발표한지 정확히 넉 달 후엔 합병을 취소했다.
* HFCL의 Ketan Parekh와 Kerry Packer는 2000년 KVP Ventures를 위해 2억 3천 160만 달러를 조성했으나 아무런 진척을 보이고 있지 않다. HFCL은 또한 향후 2-5년 안에 기업인수 자금으로 2억 1천 53만 달러를 비축해 두었다고 한다.
* DSQ Software는 지난 2000년 7월 San Vision Technologies 의 지분인수를 위해 3천만 달러를 제안했다. 그러나 재협상을 할 것이라는 DSQ측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결 상태로 남아있다.
*2000년 12월 Polaris 는 2천 1백만 달러 수준의 미국 주재의 Data 인수 계획을 철회. 그 결과 미국에서는 장기간의 법정 투쟁이 있었다. 2000년 5월 폴라리스는 독일과 호주의 회사들에 눈독을 들였지만 아직껏 이렇다할 성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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