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전자 등 4개 정보기술(IT)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신규 등록됐다.
코스닥위원회는 31일 유일전자, 아이티, 우석에스텍, 한국와콤전자 등 4개 기업의 코스닥시장 신규 등록을 승인했으며 이들 주권의 매매거래는 오는 2일부터 개시된다고 밝혔다.
유일전자는 지난 82년 설립된 휴대폰 키패드 생산업체다. 키패드는 휴대폰 사용자가 보낸 메시지를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장치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등 휴대폰 완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과 모토로라, 퀄컴 등에 공급되고 있다. 평가가격은 6900원(액면가 500원)이다.
아이티는 광전송장치, 광전송장치핵심모듈 및 고속데이터단말장치를 개발,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평가가격은 2500원(액면가 500원)으로 책정됐다.
우석에스텍은 각종 전자제품의 회로구성에 필요한 트랜지스터 제조업체로 생산량의 대부분을 페어차일드코리아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평가가격은 1800원(액면가 500원)이다.
한국와콤전자는 지난 88년 일본와콤사와 한일합작법인으로 설립된 컴퓨터 입력장치 업체다. 일본와콤사로부터 태블릿을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98년에는 통일중공업 산전사업부의 인력과 기술을 인수해 CNC컨트롤러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평가가격은 2만7000원(액면가 5000원)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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