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네티즌은 국내 기관이 주관하는 IT 분야 자격증보다 외국업체의 자격증을 선호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도서 출판업체 영진닷컴(대표 이문칠 http://www.youngjin.com)는 최근 네티즌 32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4%가 취업 또는 전업을 위해 외국업체의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며 선호하는 자격증은 MCSE·OCP 등이라고 31일 밝혔다.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가운데 66.2%가 국내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외국업체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은 7.3%에 불과했다.
‘취업에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자격증’에 대한 설문에서도 41.2%가 마이크로소프트의 MCSE를 꼽았으며 오라클의 OCP가 14.8%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SCJP와 시스코시스템스의 CCNA가 9.4%와 5.0%로 각각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 자격증 가운데 취업에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자격증으로는 정보처리기사와 전자상거래관리사 등이 꼽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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