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분과위원회, PDA활성화 방안 마련

 (설명)8시이후서비스

 오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해외 축구팬에게 국내 지리정보와 선수들의 특징 및 경력이 담겨져 있는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임대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중소 PDA개발 업체들의 내수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 유통·사후서비스·판매망 구축사업도 진행된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산하 PDA분과위원회는 최근 몇차례 회원사간 모임을 갖고 이같은 ‘PDA 수요 공급 기반 및 환경개선 방안’을 마련, 정보통신부에 건의하는 한편, 분과위 자체적으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단기추진과제로는 PDA상설전시장 설립, 소비자 인식제고를 위한 공동광고, 2002년 월드컵 지원단 발족, 해외시장 개척단 구성, PDA 개발인력 양성 및 교육 사업 등이 선정됐다. 중장기 과제로는 부품 수요 예고제 도입, 공동 유통·사후서비스·판매망 구축, 해외수출 지원센터 설립, 과금체계 개선, PDA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시장 활성화 방안은 정보통신부가 8월 확정할 예정인 PDA경쟁력 강화방안에도 대부분 반영될 것”이라며 “이에 앞서 PDA 분과위원회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은 바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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