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발중인 국산 게임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온라인게임에 편중되는 등 그 동안 PC게임 위주로 형성돼온 국내 게임시장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성제환)가 31일 발표한 ‘2001년 상반기 우수게임 사전제작 지원제도 출품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출품작 가운데 43%가 온라인 게임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복합장르 게임을 합칠 경우 전체 80% 이상이 온라인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갈수록 온라인게임 편중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99년 전체 출품작 가운데 온라인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23%였던 것에 비하면 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최근 온라인게임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PC게임의 경우 지난 99년 전체 출품작의 66%에 달하던 것이 지난해 42%, 올 상반기 22% 등으로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게임은 평균 개발비용에 있어서도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한 5억4296만원을 기록, 갈수록 대작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복합장르 게임은 평균개발비용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148% 증가한 5억623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까지 출품작이 없던 모바일게임의 경우 올 상반기 16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종합지원센터는 우수한 국산 게임의 조기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우수게임사전제작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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