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를 중심으로 ‘1만개 중소기업 정보기술(IT) 지원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상설기구가 설립된다.
한국하이네트, 소프트파워, 교보정보통신, 삼성SDS, 새암소프트, 영림원소프트랩, BDS인포컴 등 중소기업 IT지원사업에서 ‘고급형 ERP 사업자’로 선정된 32개 업체는 ‘중소기업IT지원협의회(가칭)’를 발족키로 하고 31일 발족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지난 25일 산자부가 개최한 ‘1만개 중소기업 IT 지원사업 보완대책 공청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산자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진정한 의미의 중소기업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한 대정부 정책 및 대안제시의 창구로 활동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화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함께 IT업체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중심체 역할, 중소기업 IT사업의 공정한 사업수행을 위한 협의 및 조정과 관련한 중심체 역할, 기업 IT화를 위한 사업방향 제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31일 발족대회에서는 오는 8월 중순 실시하게 될 창립총회 준비도 같이 진행되며 회장에는 소프트파워 김길웅 사장이 추대될 예정이다.
창립총회 참가대상은 중기 IT화 사업에 선정된 기초정보 소프트웨어(SW)사업자, 기본형 ERP, 고급형 ERP 선정사업자 등 IT사업자로 선정된 모든 업체들이다.
한편 중소기업IT지원협의회가 발족되면 국내 IT업체를 포괄하는 최대규모의 협의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국내 IT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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