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유머>

 <여비서와 신입사원>

 신입사원이 파기할 서류를 잘게 잘라주는 기계앞에 서서 사용법을 몰라 쩔쩔매고 있었다.

 마침 지나가던 여비서가 “도와드릴까요?”하고 물었다.

 “네. 이 기계 어떻게 작동하는 거죠?”

 “간단해요.”

 여비서는 그에게서 두툼한 서류뭉치를 받아들더니 절단기속으로 밀어넣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복사된 서류는 어디로 나오는 거죠?”

 loveeve(나우누리)

 

 <우리동네 성형외과 광고>

 강산은 10년 동안 변하지만 여자는 한달만에 변합니다.

 세니즈(나우누리)

 

 <순풍 산부인과>

 국어시간이 되었고, 선생님은 의찬·정배·미달이에게 아빠 자랑을 해보라고 시켰다.

 그러자 의찬이가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 아빤∼ 멋지구요, 의사라서 훌륭하고 돈도 많이 벌어요∼”

 그러자 정배가 끼여들며 말했다.

 “우리 아빠는 저한테 얼마나 잘해주신다구요∼ 숙제도 함께 해주시고, 놀이도 함께 해요.”

 하지만 그때까지 미달이는 고개만 숙이고 있었고, 선생님이 말했다.

 “미달아, 왜 아무말도 안하고 있어? 아빠 자랑 좀 해보겠니?”

 그러자 미달이는 창밖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말했다.

 “사람은 착해요.”

 무림지존(나우누리)

 

 <엽기적 선거발언>

 중학교 때 반장선거에 한 엽기적인 여학생이 있었다.

 그 여학생의 선거발언을 공개한다!

 “저를 반장으로 뽑아 주신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류종범(나우누리)

 

 <초보 의사의 첫 진찰>

 의대에서 수년간 공부를 마치고 드디어 병원을 차리게 된 초보 의사가 있었다. 드디어 첫 손님이 진찰을 받기 위해 들어왔다.

 그는 자신이 초보임을 알리기 싫었다. 그래서 그는 아직 개통도 되지 않은 전화기를 들고 괜히 바쁜 척했다.

 무려 10분씩이나 전문용어를 사용하며 전화하는 척 하다가 환자에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xx종합병원에서 자문이 들어와서… 어디가 아파서 오셨죠?”

 그러자 그 환자가 말했다.

 “아, 저는 환자가 아니고 전화 개통하러 온 전화국 직원인데요.”

 jeemin(나우누리)

  

 <차를 도둑맞다>

 우리 아버지 친구분이 가게에서 뭘 사갖고 나오는데 어떤 사람이 친구분 차를 몰고 가버렸답니다.

 “저놈 잡아랏∼∼!!”하면서 방방 뛰고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고등학생이 하는 말…

 “걱정마세요, 아저씨. 제가 자동차 번호를 적어 놨거든요!”

 그 얘기를 들으신 우리 아버지 친구분이 ‘푸하하하!’ 웃음을 터뜨리며 기뻐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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